제 생애 세번째 반지! 입니다:)
3n세지만 손가락이 워낙 굵어서 악세사리 자체를 안하고 살았는데요...(맞추기도 힘들고ㅠ)
묵주반지, 행사참여용(?) 반지에 이어 데일리로 하나 마련하고 싶어서 주문 넣었어요
호수도 0.5 단위로 바꾸고 싶었고 색상도 바꾸고 싶었는데 문의드리니 친절하게 오케이 답변 주셨습니다☺️ 첨부된 사진 첫번째가 제가 보내드린 색상 참고용, 두번째가 실제 반지에요!
수작업으로 채워야 하다 보니 옆에서 봤을 때 레진이 매끄럽지 않게 들어간 부분이 있는데 똑같은 반지를 갖다놔도 이게 내꺼다! 라고 말할 수 있다 생각하니 오히려 좋네요
파랑+보라+민트인데 사진에서 보이지 않는 다른 쪽에는 검정도 살짝 섞여있습니다 매일매일 보고 싶은 색으로 빙글빙글 돌려요ㅎㅎ
한가지 아쉬운 점?은.. 기존에 사용하던 반지는 같은 호수지만 두번째 손가락에 잘 들어가는데 이번 반지는 안 들어가서;;; 처음에 엄청나게 당황했지만....그냥 세번째 손가락에 넣는걸로 손가락이랑 합의봤습니다....ㅠ(제가 두번째가 세번째보다 두꺼워요ㅠㅜ) 실제로 두개를 겹쳐보니 지름이 차이나는데 어떤게 제가 원하는 호수인지....좀 슬프지만 어찌됐든 들어가니 됐죠!
정성껏 만들어주시고 포장도 섬세하게 해주셔서 감사인사 드리고 싶네요~ 덕분에 매일 우주를 보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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